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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합강동 망향비 제막식
『실향민들의 오랜 숙원 이뤄졌다』 높이 7m, 넓이 2m 대형탑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3년 06월 12일(수)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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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합강동은 신이 빚은 천혜의 자연으로서 동쪽은 월출봉, 서쪽은 절재산, 남으로는 성지봉, 북으로는 작약봉이 있고 풍호정과 신정을 보유하고 기름진 옥토에 삶의 터전을 잡고 550여년을 살아온 곳이다.
이곳은 1464년에 진보현 아림촌이라 칭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합강동으로 불리었고, 평산 신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으나 1984년 정부사업인 임하댐 건설로 인해 마을이 수몰되면서 정든 고향을 뒤로 하면서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이에 실향민 300여명이 뜻을 모아 망향비를 건립하기로 하고, 2010년 9월 대구에서 신두성, 신정치, 신재천씨 3명이 망향비 건립에 대하여 신중한 논의를 한 후 2011년 1월 본격적인 추진위원회가 발족되면서 건립에 박차를 가했다.
초대 위원장은 신두성씨(진보)로 추대되며 부위원장 신정치(대구), 신종한(포항), 신효직(진보), 신재우(진보), 신재학(서울), 신재천(대구), 신세택(부산), 김범식(대구), 총무는 신재영, 간사는 배영식으로 결정되었다.
지난 5월25일 11시 한동수 청송군수, 이광호 군의원등 관내기관단체장, 진보 25개리 경로회장 및 이장, 주민, 실향민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합강동 망향비 제막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식전행사로 ‘끼 엔터테이먼트’팀의 멋진 공연이 있었고, 망향비 제작에 많은 협조를 한 안동시수자원공사 임하댐관리단장에게 감사패를, 건립추진위원회 신재영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망향비는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 언덕에 높이 7m, 넓이 2m로 대형으로 건립되었고, 팔각정등 주위경관이 좋아 망향공원으로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사용할 수 가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군청의 협조와 수몰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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