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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의심자 끈질긴 설득 끝에 안전한 귀가
‘어머님 아버님께 미안하다’ 자살암시 문자 남기고 가출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5년 06월 12일(금)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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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청송경찰서(서장 정지천) 상황실로 이른 새벽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와 “박00(남.55세.영양읍 거주)씨가 사업부도로 집을 나간 후 ‘어머님 아버님께 미안하다’는 등의 자살을 암시하는 휴대폰 문자를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연락되지 않는다”며 긴급 공조요청 전화가 왔다.

상황을 접수한 청송경찰서에서는 빠른 시간 내 청송지역 수배와 경찰관, 112순찰차 출동, 방범 CCTV 확인 및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새벽 6시경 자살 의심자 박씨의 휴대폰 위치가 청송읍 부곡리 소재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청송읍 부곡리, 월막리 일대를 구역별로 나눠 주택, 숙박업소 및 자살 의심자의 친구, 동창, 선후배 등으로 세밀한 탐문·수색과 동시에 박씨와의 끈질긴 전화통화 시도 중에 박씨 스스로가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와 경찰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대화와 설득을 했다고 한다.

그 결과 마음을 돌이키게 하여 박씨가 “죄송합니다. 죽지 않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 집으로 귀가 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경찰이 신속한 탐문수색활동과 끈질긴 설득 끝에 마음의 변화를 일으켜 극단적인 행동을 막게 되었다”며 “조금만 늦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끔찍한 생각이 든다. 6시간동안 마음을 졸이며 걱정 했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집에 안전하게 돌아오게 되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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