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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의원 주최
‘경북순환철도(울진-분천간) 조기구축 대토론회’ 성황리 종료
조학제 기자 / 입력 : 2016년 02월 05일(금)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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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영양인터넷뉴스
지난 1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석호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 주최로 열린 "경북순환철도(울진-분천간) 조기구축을 위한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토론회에는 울진에서 상경한 임광원 군수와 최기탁 지역발전협의회장, 장용훈?황이주 도의원, 장유덕 군의회 부의장, 김창오.황유성.남은경 군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울진군민 370여명과 재경 출향인사 100여명을 합쳐 470여명의 주민들이 대회의실 좌석을 가득 메웠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철도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이라면서 "경북순환철도를 통해 울진의 철도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가오는 남북통일과 유라시아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에서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광원 군수는 환영사에서 "국회에서 토론의 장을 열어준 강석호 의원께 감사하다"면서 "경북에서도 '교통오지'로 남아있는 울진을 위해 경북순환철도의 건설이 조기에 이뤄지는 게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석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경북 북부의 내륙과 동해안 울진지역이 철도로 연결되지 않아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건설 중인 동해선 철도와 연계해 울진과 분천을 연결하는 철도가 놓여 진다면 경북 내륙과 해안을 완주하는 경북순환철도가 완성될 수 있으며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격 토론에 들어가 첫 발제에 나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은 "앞으로 내륙고속철도선, 경전선, 수서~원주~강릉선, 춘천~속초 노선이 완공되면 KTX영향권 내 포함되는 인구는 4,50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95%를 차지할 전망"이라면서 "그럼에도 경북 울진을 비롯한 동해안 일부 지역은 KTX혜택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16~’25)'을 수립 중이다. 울진~분천간 철도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선 이 계획에 포함돼야 첫 관문을 통과하는 셈이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지난 '14년에 울진~분천~영주 간의 B/C를 분석해본 결과, 0.2(복선)~0.3(단선) 수준으로 낮게 나와 '제3차 계획' 포함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런 사정 때문에 강석호 의원과 임광원 울진군수는 합심해 정부 당국자들에게 울진~분천간 철도 조기건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날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제3차 계획' 수립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 당국자가 바로 이날 축사를 했던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과 토론자로 참석한 박민우 철도국장이기 때문이다. 강 의원 측은 울진~분천간 철도의 B/C가 낮다는 점을 감안해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제3차 계획'에 포함시킬 것을 당국에 설득하고 있다.

강석호 의원은 토론회가 끝난 뒤 "정부 당국자들은 수백 명의 울진군민들이 새벽길을 다퉈 올라와 토론장을 가득 메운 모습을 보고 사업 필요성에 대해 새로 인식했을 것"이라면서 "'제3차 계획'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 사업을 포함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 쏟을 것"이라는 소신을 밝히며 힘주어 말했다. -조학제 편집국장
조학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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