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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북형 지역사회 통합돌봄’한 달, 현장 안착 가시화
22개 시군 전면 시행 30일, 맞춤형 돌봄서비스 본격화
‘시설’ 중심에서 ‘내 집’ 중심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조학제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9일(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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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청송영양인터넷뉴스 | | 경상북도는 ‘경북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행 한 달 만에 도내 전 시군에서 신청·접수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현장에서 원활히 운영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사업에 참여한 도내 22개 시군은 전면 시행을 앞둔 올해 3월 말,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따라 조례 제정,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등 기반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는 통합돌봄 신청·접수와 함께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3월 27일 사업 시행 이후 신청·접수를 완료한 대상자는 총 924명으로, 하루 평균 신청자는 46.2명에 이른다. 이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3.5명과 비교해 약 3.4배 증가한 수치다.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이 완료된 310명에게는 총 686건의 서비스가 연계돼 1인당 평균 2.2건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 분야별로는 일상생활돌봄 37.3%, 건강관리 24.2%, 주거복지 17.5%, 장기요양 10.0%, 보건의료 9.1%, 기타 1.9%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현장 중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23일 경산시 남천면에 거주하는 A(여, 70대) 어르신을 찾아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 실태를 확인했다. 해당 어르신은 지역 특화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연계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로 선정돼 경산시로부터 식사지원, 이동지원, 주거안전개선사업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지난해 낙상으로 인해 인공관절 시술을 받은 후 줄곧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퇴원 후 통합돌봄을 신청한 사례로, 병원이나 요양병원 같은 ‘시설’에서 돌봄을 받는 것보다 ‘내 집’에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르신은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비스 신청 과정의 편의성과 서비스 간 연계의 적절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현장 담당자와 서비스 제공기관과 면담을 통해 행정 절차 간소화와 사각지대 발굴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시행 한 달 만에 많은 도민들이 돌봄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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